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담장에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선거벽보는 이날부터 전국 8만2900여 곳에 첩부된다. 류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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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가 6.3 대선을 앞두고 교회가 특정 정당과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의 장으로 변질돼서는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오늘(16일) "대형교회는 선거철마다 기독인 여부를 떠나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위해 방문하는 1순위코스가 됐다"며, "그런 경우 교회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이어 "교회 공적행사나 예배시에는 성도들의 자주적 판단을 위해 후보자들을 인사시키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일부 보수성향의 종교단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치적 정보나 선동적 메시지가 유포되는 경우가 많다"며, "교회가 이러한 허위 정보에 기반한 선동에 동조하거나 확산시키는 것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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