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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제조업 취업자 비중 역대 최저…미 관세 충격에 악화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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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15.5%로 떨어지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사라지면서 취업자 중 20대 비중이 60대보다도 낮은 추세가 지속됐습니다.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가통계포털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조업 취업자는 월평균 439만5천명이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5%로, 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산업화 시대 20%를 웃돌던 제조업 취업자 비중은 2000년대 중반 이후 16∼17%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락세가 본격화했습니다.

    연간으로는 2023년 처음으로 15.7%를 기록해 16% 아래로 내려왔고, 작년에도 15.6%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제조업 취업자 비중은 1월 15.8%, 2월 15.6%, 3월 15.4%, 4월 15.2%로 매월 하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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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제조업 생산은 4.4% 늘며 증가 전환했지만, 개선된 경기 상황은 후행 지표인 고용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고용 유발 계수가 낮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미룬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1∼4월 제조업 취업자 중 20대(20∼29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년을 넘긴 60대(13.2%)보다도 더 낮은 수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시작으로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도 관세를 매기고 있어, 2분기 이후 제조업 고용 지표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제조업 #고용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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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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