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정상회담 열린 통일각 |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판문점의 북측 시설인 '통일각'의 명칭을 '판문관'으로 변경했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작년 8월에 '판문관'으로 현판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월 '통일각'이라는 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이 작년부터 '적대적 두 개 국가론'에 따라 통일 지우기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통일각은 과거 남북회담이 판문점 북측에서 열릴 때 회담 장소로 이용됐던 시설이다. 2018년 5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도 이곳에서 열렸다.
2차 남북정상회담 방명록 쓰는 문재인 대통령 |
tr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