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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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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소설에 도전한 만화가 천계영…신작 '왕이 될 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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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웹소설 '왕이 될 몸' 표지
    [카카오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만화 '오디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을 그린 천계영(55) 작가가 이번에는 웹소설에 도전했다.

    24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천 작가의 웹소설 '왕이 될 몸'이 공개됐다.

    이 웹소설은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가 아니라 10살이 될 때 의식을 거쳐 성별을 부여받는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어릴 적 성군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여자가 되어버린 이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1은 총 90화 분량으로, 현재 시즌2도 준비 중이다.

    만화 '오디션', '언플러그드 보이' 등으로 유명한 천계영 작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가장 트렌디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작자로 평가받는다.

    1996년 서울문화사 잡지 '윙크' 신인 만화작가 공모전에서 '탤런트'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2003년에는 소설 '더 클럽'을 쓰기도 했다.

    2011년에는 '드레스코드'로 웹툰에 처음 도전했으며,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웹툰 작가로도 성공을 거뒀다.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 세계관을 확장하겠다며 다른 작가들이 이를 활용한 웹툰·웹소설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천 작가는 '왕이 될 몸' 연재를 알리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웹소설에 도전하게 됐다"며 "패기 넘치게 시작했지만, 막상 써보니 정말 쉽지 않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엔딩까지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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