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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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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해태제과, 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국악와인열차'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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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미경 기자]
    문화뉴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27일 국악인 및 국악관계자들이 함께한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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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 관광자원의 융합을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기반을 다지기 위한 민·관 협력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27일 서울역을 출발해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된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악인과 국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과 지역 특산물인 와인을 결합한 복합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영달 회장은 열차에 직접 탑승해 국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엑스포의 성공은 국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이 국민은 물론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 역시 더 많은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팸투어에는 민의식 엑스포 집행위원장, 강연근 전 이화여대 음대학장, 채수정 세계판소리협회 이사장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하며 엑스포의 문화적 의미와 국악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열차 내에서 국악 공연과 지역 와인 시음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겼으며, 이어 영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류봉과 와인코리아 등을 둘러보며 지역 콘텐츠와 국악의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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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국악와인열차'는 무대 설비와 식음 공간을 갖춘 다목적 관광열차로, 가족 단위 여행부터 기업 연수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악'과 '와인'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테마를 기반으로 영동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엑스포 기간 동안에도 총 7차례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엑스포 방문객 유입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국악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의 콘텐츠화 가능성과 지역 자원 간의 융복합 전략이 실제 관광 상품으로 연결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해태제과는 지난 26일부터 홈런볼 제품을 통해 '2025 홈런왕을 찾아라' 및 '홈런왕, 12명의 로(RO)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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