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7.3조원 순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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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7일 미중 고율관세 대폭 인하, 중동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76위안으로 전일 1달러=7.1833위안 대비 0.0043위안, 0.0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349위안으로 전일 5.0252위안보다 0.0097위안, 0.19% 내렸다. 10거래일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1849위안, 1홍콩달러=0.91723위안, 1영국 파운드=9.7472위안, 1스위스 프랑=8.7577위안, 1호주달러=4.6588위안, 1싱가포르 달러=5.5974위안, 1위안=190.54원(0.1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7.1903~7.190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519~5.052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7일 새벽 달러에 대해 4거래일 연속 오른 1달러=7.187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28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480억 위안(약 85조4160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357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910억 위안(17조3482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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