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5.29 oks3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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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문화센터'는 카카오웹툰에서 국내 조회수 2.7억 회의 일상툰 '어쿠스틱 라이프'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끈 '난다' 작가의 첫 장편 스토리 웹툰이다. '2023 오늘의 우리만화상',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 만화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원작자인 난다 작가는 처음 애니메이션 제작 제안을 받았을 때 "무척이나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의 설렁설렁한 그림체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일이 까다로워서 엎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걱정도 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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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작가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생동감 있고 매력 있는 움직임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할머니 캐릭터들 간의 케미가 너무 잘 살아있어서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웃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또, "원작에 비어 있던 부분들도 애니메이션에서 재미있는 상황으로 채워주셔서 이야기가 더 풍성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특히 성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성우님들의 연기에 몇 번이나 감탄했다"며, "고두리가 너무 고두리 같고, 오소운이 너무 오소운 같고, 지옥길, 남세미가 전부 그들 같았다"라며 성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폭넓은 독자들과 함께해 온 작가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7~80대의 여성분들이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면서 "오전 10시에 방영되니까 아침 드시고 차 한잔하며 보기에 딱 좋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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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문화센터'는 어쩌다 보니 문화센터를 지키게 된 활기찬 어르신들과 승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고두리 부장이 그려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6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EBS 1TV에서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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