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중요…한중일 정상회의 가능한 한 조기 개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포럼에 참석, "보호주의가 강해지는 지금이야말로 규칙에 입각한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의 중요성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CPTPP의 확대나 업그레이드에 임할 것"이라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나 유럽연합(EU)과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작년 12월에 영국이 추가로 가입해 현재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이다.
이시바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염두에 둔 듯 "국제무역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관세를 부과해 경제가 번영하는 일은 없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대선이 진행 중인 한국과 관련해서는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바뀔 일은 없다"며 대북 대응을 비롯해 한일, 한미일 간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일본에서 개최할 계획인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시기에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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