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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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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방송 가입자 연속 감소…코드커팅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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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수 3636만4646명

    상반기 대비 1만9964명 감소…2개 분기 연속 감소

    IPTV 늘었지만 케이블TV·위성방송 지속 감소

    가입자 수 KT>SK브로드밴드>LG U+ 순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난해 하반기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첫 감소를 보인 이후 2개 반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온라인동영상(OTT) 이용 증가에 따라 유료방송을 아예 보지 않는 코드커팅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가 3636만4646명으로 상반기 대비 1만9964명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첫 감소를 기록한 이후 2개 반기 연속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 감소폭도 상반기 5755명에서 3.5배 더 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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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종류별로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이 가입자 2131만251명으로 전체 점유율 58.6%를 기록했다. 종합유선방송(SO)은 1227만3100명으로 점유율 33.75%를, 위성방송은 278만1295명으로 점유율 7.65%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IPTV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SO와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사업자별로는 KT가 가입자 898만7351명을 기록해, 점유율 24.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IPTV) 678만1381명(18.65%), LG유플러스 554만1519명(15.24%), LG헬로비전 351만840명(9.65%), SK브로드밴드(SO) 281만4584명(7.74%)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 5월 SK브로드밴드(SO)를 처음으로 시작된 기술중립 서비스 전체 가입자는 25만80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반기 대비 10만1892명 증가한 수치다. 작년 말 기준 기술중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 서경방송, LG헬로비전 총 3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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