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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국악 한마당

    제45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에 오대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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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리 종목으로 출전, 영예의 대상 수상

    최우수상 국무총리상에 대금 이수호 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제45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오대주(23·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씨가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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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5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 수상자 오대주 씨. (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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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1981년 처음 열린 대회다. 45회째를 맞이한 올해 경연대회는 모두 458명이 지원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개 종목에서 금·은·동상 수상자 33명이 정해졌다.

    2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대상 경연에선 11개 종목의 1위(금상)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피리 종목에 출전한 오대주 씨는 ‘피리독주 상령산’을 연주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대금 종목의 이수호(21·서울대 3학년)씨가 수상했다.

    오대주 씨는 “여러 번 도전한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였는데 이렇게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너무 기쁘다”며 “이 시간까지 음악가의 길에 함께 해준 부모님과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대금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40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국악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이 되어 왔으며,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국악계를 이끌어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악원은 많은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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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5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수상자 이수호 씨. (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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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5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수상자들. (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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