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에 알려…며칠 내 발표 전망
하마평에 美공군 그린케위치 중장 거론
[런던=AP/뉴시스] 2019년 12월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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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차기 유럽연합군최고사령관(SACEUR)을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정을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에게 직접 알렸으며, 며칠 내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결정은 미국이 나토의 유럽 작전 지휘권을 포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를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나토 창설 이래 지난 75년간 이 자리는 미국 4성 장군이 맡아 왔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최근 군 개편 과정에서 이 자리를 내려놓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이것은 탈(脫)유럽 행보 중 하나로 여겨졌다.
유력 후보로는 현재 합동참모본부 작전국장을 맡고 있는 미 공군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중장이 거론되고 있다.
전임인 크리스토퍼 카볼리 미 육군 대장은 2022년 7월부터 이 자리를 맡아 유럽 내 모든 나토 작전을 감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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