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가 1일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5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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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는 1일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단독 선두 벤 그리핀(29·미국)에게 5타 뒤진 공동 7위로 출발해 13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14번홀(파4)부터 다섯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쳤다. 셰플러는 2일 최종 라운드를 2위 그리핀(7언더파)과 1타 차 1위로 출발한다. 그리핀은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셰플러를 공동 4위로 밀어내고 우승한 바 있다.
셰플러는 작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50·미국)가 유일하다. 우즈는 1999·2000·2001년 3연패를 했고 2009년과 2012년까지 총 5회 우승했다. 셰플러는 까다로운 코스에서 이번 대회 사흘 내내 언더파를 친 유일한 선수다.
임성재(27)가 공동 20위(2오버파), 김시우(30)가 공동 31위(5오버파)를 달렸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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