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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79.4%'로 97년 이후 최고 투표율...'탄핵 이슈'로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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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은 79.4%로 15대 대선이 치러진 지난 97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탄핵 이슈로 지지층이 결집했고, 계엄 사태 이후 국민 통합을 바라는 국민의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79.4%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8시에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80% 벽을 넘어설 거란 기대가 나왔지만, 0.6% 포인트가 부족했습니다.

    직선제가 도입된 지난 87년 13대 대선 이후 네 번째로 높은 수치,

    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았고, 3년 전 20대 대선보다는 2.3%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83.9%로 광주가 1위, 전남과 전북 등도 50%대의 사전투표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세종과 대구가 80%를 넘었고, 서울과 울산도 80.1%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충북이 77.3%, 충남이 76%로 충청권의 투표율이 저조했고, 제주는 74.6%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적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이유는 지난 12. 3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사태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각 후보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또, 내란사태 청산과 침체한 경제 회복, 국민 통합 등 이번 대선이 부여한 시대적 과제에 많은 국민이 호응했다는 분석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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