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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한일수교 60주년 무대…궁중예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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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예약당서 수제천 공연…일본은 류쿠무용·구미 오도리 선보여

    연합뉴스

    일본 류큐 무용 공연 모습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립국악원이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예악당에서 공연 '한국-일본 무형유산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연은 국립국악원과 일본예술문화진흥회가 기획한 교류 공연의 하나로 양국을 대표하는 궁중 예술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 국립극장 오키나와 소속 예술가들은 전통 궁중 예술 '류큐무용'과 오키나와의 전통 악극 '구미 오도리'(組踊)를 선보인다.

    류큐무용은 일본 류큐 지역의 춤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류큐 국왕이 자리했을 때 선보이는 '로존오도리 가자디후' 등이 무대에 오른다.

    구미 오도리는 아버지의 죽음을 복수하는 두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악극으로 중국 황제의 칙사와 책봉사를 환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시초다. 오키나와의 대표 무형유산으로 201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도 등재됐다.

    국립국악원은 궁중음악 '수제천'과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을 공연한다.

    앞서 국립국악원은 지난 4월 일본에서 25년 만에 종묘제례악을 선보였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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