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넷플릭스 및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협업한 ‘레고 원피스(LEGO ONE PIECE)’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사진은 레고 원피스 고잉 메리호 해적선 / 사진제공=레고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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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레고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실사 시리즈 <원피스>를 기반으로 한 레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콘텐츠 기반 IP 확장에 다시 한 번 시동을 걸었다.
레고그룹은 넷플릭스 및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협업해 제작한 '레고 원피스(LEGO ONE PIECE)'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시즌2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 <원피스> 시즌1을 테마로 하며, 밀짚모자 해적단의 여정과 상징적인 무대를 세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에는 8종의 해적 지명수배 포스터 브릭 중 하나 이상이 포함돼 수집 가치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고잉 메리호 해적선'은 밀짚모자 해적단의 첫 번째 해적선을 총 1천376개 브릭으로 재현한 모델이다.
갑판, 선실, 해골 문양이 새겨진 돛 등 배의 구조와 상징을 정교하게 구현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속 주요 인물 미니피겨가 함께 구성돼 우정과 동료애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가장 높은 브릭 수(3천402개)로 제작된 '바라티에 수상 레스토랑'은 성인 팬층을 겨냥한 대형 세트다.
물고기 모양의 외관과 부두, 주방 공간은 물론, 조로와 미호크의 검투 대결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이스터 에그 요소가 곳곳에 배치됐다. 해당 세트는 미니피겨 10종과 수배 포스터 5종을 포함하며, 시리즈 중 가장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아론 파크의 전투'는 무너지는 탑과 숲속 전투 장면을, '광대 버기의 서커스 텐트'는 물탱크, 회전 원판, 철창 등 서커스의 역동적인 장면을 각각 담아냈다.
'풍차 마을 오두막'은 루피의 어린 시절과 고무고무 열매를 처음 먹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돼 원작의 기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레고그룹은 이번 신제품 외에도 루피와 광대 버기를 레고 브릭헤즈 스타일로 구현한 조립식 피겨 2종을 함께 출시한다.
해당 브릭헤즈 시리즈는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레고 원피스' 신제품 5종은 오는 8월 1일부터 전국 레고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정식 출시되며, 브릭헤즈 시리즈 역시 같은 날 단독 공개된다. 레고 공식 온라인몰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레고 인사이더스' 회원은 다음달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먼저 구매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정식 출시일 이후 순차 배송된다.
레고 원피스 바라티에 수상 레스토랑 / 사진제공=레고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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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원피스 부수석 디자이너 이치엔 쳉(Yi-Chien Cheng)은 "넷플릭스 실사 시리즈 속 감동적인 장면과 무대를 세트에 그대로 녹여냈다"며 "레고와 원피스를 사랑하는 팬들이 자신만의 위대한 항로를 상상하고 조립을 통해 구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고그룹은 지난 6일 3D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레고 드림즈 시즌3: 사이버 게임 속으로'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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