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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 기대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185.00 포인트, 0.77% 상승한 2만3977.5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79.21 포인트, 0.92% 오른 8708.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바이오주 신다생물,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알리건강, 징둥건강, 동영상주 콰이서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검색주 바이두, 전기차주 리샹,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 홍콩교역소, 유방보험, 훠궈주 하이디라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스마트폰주 샤오미, 컴퓨터주 롄샹집단, 부동산주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카오룽창 치업,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전력주 뎬넝실업도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금광주 쯔진광업은 급락하고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석탄주 중국선화, 홍콩중화가스,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귀금속주 저우다푸, 화룬맥주, 항셍지수에 새로 편입한 가전주 메이더 집단,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낮 12시30분) 시점에는 241.50 포인트, 1.02% 올라간 2만4034.0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31분 시점에 103.50 포인트, 1.20% 뛰어오른 8733.25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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