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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방송, 오는 12일 음악토크쇼 '유태평양의 작업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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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국악방송TV, 오는 12일 음악토크쇼 '유태평양의 작업실' 첫 공개/사진제공=국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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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국악방송이 새로운 음악 예능 토크쇼 '유태평양의 작업실'을 선보인다.

    '유태평양의 작업실'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유태평양이 진행을 맡아, 유태평양의 실제 음악 작업실에 동료 음악인들을 초대해 특별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국악의 날(6월 5일)'과 '국악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 일까지 매일 밤 10시 30 분에 방송되는 '유태평양의 작업실' 은 MC 유태평양의 동갑내기 국악인, 국립창극단 선후배 등 다양한 음악인들이 출연해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12일에는 JTBC '슈퍼밴드2'에서 파격적인 거문고 무대로 화제를 모은 연주자 박다울 , 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 이수자이자 타악 연주자인 방지원이 출연한다.

    박다울은 '슈퍼밴드2'에서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은 자작곡 '거문장난감' 무대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으며 , 처음으로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루프 페달을 밟기 위해 무대에서 폴짝 뛰어오른 독특한 퍼포먼스가 어떤 고민 끝에 탄생했는지도 소개한다.

    방지원은 동해안 지역에서 이어지는 지역 문화예술을 공연장 무대 위로 옮기기 위해 겪은 노력과 고민을 들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해온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 젊은 국악인들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더해 창작해 이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오는 13일에서는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 민은경과 김우정이 출연한다. 유태평양과 국립창극단에서 함께 활동 중인 선후배 사이로, 다양한 공연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최근에는 안평대군을 소재로 한 창작 공연 '보허자 : 허공을 걷는 자'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유태평양과 민은경은 '불후의 명곡', ' 조선판스타' 등 여러 방송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였으며, 이번 방송에서도 찐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의 여러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주목받고 있는 소리꾼 김우정은 막내다운 사랑스러운 매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서는 드럼 연주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한웅원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작업실을 방문한다. 국악, 클래식 , 재즈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는 세 사람이지만, '음악 '이라는 공통된 주제 안에서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낸다.

    시청자를 위한 즉흥 합동 무대도 선보인다. 선우예권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 번'에 맞춰 유태평양이 춘향가 중 ' 사랑가'의 한 대목을 즉흥적으로 부르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클래식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문화뉴스

    \'국악방송\' 이미지/사진=문화뉴스 DB


    국악방송 이혜승 TV 제작부장은 "'유태평양의 작업실' 은 국악의 경계를 넓히며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시도하는 음악인들의 고민과 열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악방송은 제1회 국악의 날을 맞이하여 특집좌담 '음악이 하고 싶어서, 청년예술가로 살아가기'를 방송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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