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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에쓰오일, 인적성까지 치른 신입사원 채용 절차 중단…"경영환경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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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제공]



    에쓰오일(S-OIL)이 신입사원 채용 절차 중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모집 절차를 돌연 중단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어제(10일) 소매영업직 신입사원 공개 모집에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을 중단한다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에쓰오일은 "최근 경제 강국의 자국 우선주의 전환 및 급격한 관세 정책 변화 등 세계 경제 질서의 대전환에 따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외부 경영 환경 악화 영향으로 당사의 사업 실적도 크게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득이하게 현재 진행 중인 소매영업직 채용 전형을 중단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매영업직은 판매 실적·주문 출하 관리, 신규 주유소 유치, 기존 거래처 유지 관리 등을 맡는 직군입니다.

    에쓰오일은 당초 해당 직군에 두 자릿수 채용을 추진해 지난달 4일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고, 두 차례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입사를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채용이 중단되며 지원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에쓰오일은 향후 신입사원 채용 시 이번에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서류 전형을 생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에쓰오일은 해당 직군 외에도 전반적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재검토 중으로, 하반기 채용 재개 여부도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매출은 8조9,9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감소했고, 순손실 또한 44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에쓰오일 #채용중단 #정유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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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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