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오른쪽)과 장윤수 옐로우박스 대표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라온시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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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자회사 라온메타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메타데미’에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가 추가된다.

라온메타는 가상현실(VR) 교육용 콘텐츠 시뮬레이션 개발 전문기업 옐로우박스와 이같은 내용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온메타는 “수상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보트와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조종 면허를 보유하거나 취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동력 보트 조종 실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메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인 ‘메타데미’에 옐로우박스의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를 추가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실제 해양 지역을 동일하게 구현해 실재감을 높였다. 동력 보트 주행 시 물체의 속도에 따른 바닷물 마찰 저항 기능을 적용해 실제 보트 조종 상황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시험에 출제되는 A·B타입의 2가지 면허 시험코스의 평가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수험생들의 시험 대비를 돕고 있다. 면허 취득 후에는 자율주행 모드를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메타버스 기반 실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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