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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선거와 투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3선 김성원·송언석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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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김성원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6.12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 3선인 김성원·송언석 의원이 오는 16일 선출되는 원내대표 선거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오늘(12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앞으로 1년 동안 뼈를 깎는 노력으로 승리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지난 과오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하고, 새로운 보수의 힘찬 시작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수도권의 민심을 가장 잘 아는 자신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21대 개원 국회 당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대여 투쟁에 앞장섰던 경력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압도적인 힘에 취해 좌파 독재나 정치 보복을 행동으로 옮길 경우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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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송언석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6.12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둔 송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으로 싸우고 통합으로 승리하는 국민의힘, 피와 땀과 눈물로 변화의 길을 열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송 의원은 "국민들께서는 정책에 강한 정당, 민생과 경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계신다"며 "평생에 걸쳐 다져온 경제·재정 분야의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한 당무감사에 대해서는 "약간 다른 의도로 비칠 부분이 있다"며 "상처가 아물 때까진 잘 보호하고 놔둬야지, 그걸 자꾸 덧나게 하면 상처가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4선의 김도읍 의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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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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