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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송언석·이헌승 ·김성원 의원의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3선의 김성원·송언석 의원, 4선의 이헌승 의원 등 모두 3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경제 전문성이 강점인 송 의원은 경북 김천이 지역구라 당내 주류로 분류됩니다.

전국위원회 의장 등 여러 당직을 거치고 부산에서 내리 4선을 한 이 의원 역시 영남권이지만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도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인데 문재인 정부 시절 야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대여 협상 경험이 있습니다.

새 원내대표는 모레(16일)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선출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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