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원
고령화·기후위기 등 사회 이슈 반영
신협이 협동조합 상생을 위한 ‘2025 어부바 공모사업’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신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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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협중앙회는 고령화·기후위기 등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협동조합 활동에 올해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1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공모사업’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협과 진흥원은 201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약 43개 협동조합의 설립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3억원 규모의 후원을 통해 지역 신협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93개 협동조합이 참여해 전문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령화, 기후 위기, 청년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령자 및 건강 약자를 위한 의료 돌봄 사업 ▷경북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지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에너지 활동 ▷청년 주거지 기반 지역 커뮤니티 조성 ▷자립준비청년 대상 명절지원 ▷협동조합 간 공동 사회공헌 활동 ▷데이터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 안수진 진흥원 협동조합지원실장을 비롯해 협동조합 관계자 및 연계 신협 임직원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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