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일일 보고서에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 작전을 벌인 북한군의 사상자가 6000명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러시아 교관들이 파병된 북한군을 훈련하고 있다. TASS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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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총사상자 수는 쿠르스크에 배치된 약 1만1000명의 북한군 병력의 절반이 넘는 것"이라며 "공개 출처 자료들에 따르면 북한은 이후 제한적인 규모의 병력을 쿠르스크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의 큰 사상률은 매우 소모적인 대규모 도보 돌격 작전이 주된 원인이 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DI는 지난 4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데 대해 "쇼이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에 대한 북한의 지원과 관련해 핵심 교섭담당자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또 "지금까지 북한의 작전은 쿠르스크에 국한됐다"며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로 간주하는 지역에 배치돼 러시아군을 돕는다는 어떠한 결정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DI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DI는 통상 사실일 확률이 80~90%로 평가되는 사안에 '가능성이 매우 크다'(highly likely), 95~100%인 사에는 '거의 확실하다'(almost certain)는 표현을 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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