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2.9조원 순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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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미중 무역협상,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89위안으로 지난 13일 1달러=7.1772위안 대비 0.0017위안, 0.02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732위안으로 전장 5.0028위안보다 0.0296위안, 0.59%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870위안, 1홍콩달러=0.91457위안, 1영국 파운드=9.7364위안, 1스위스 프랑=8.8502위안, 1호주달러=4.6629위안, 1싱가포르 달러=5.6008위안, 1위안=190.01원(0.2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 1달러=7.1845~7.184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780~4.978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4일 새벽 1달러=7.1853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81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420억 위안(약 45조8711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738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682억 위안(12조9330억원)을 순주입했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역레포 8582억 위안을 풀고 9309억 위안을 거둬들여 유동성 727억 위안(13조8166억원)을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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