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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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G7 정상회의 참석 준비와 병행해 민생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약 2주 만에 G7 정상회의 준비와 동시에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제26회 국무회의는 오는 19일 개최되며 2025년도 제2차 추경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편성되는 것으로 고물가·고금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지원책이 담길지 주목된다.
정부는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에도 경제 관련 현안을 실무적으로 조율하며 국내 민생 챙기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민생 우선' 메시지를 반복하며 복지·경제 회복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해왔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구체적인 추경 규모나 대상 사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통령실은 '민생 회복'을 명시하며 직접적 경기 보완책의 성격을 가질 것을 시사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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