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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공수처, '해병 수사외압 의혹' 국가안보실 파견 대령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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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건 당시 국가안보실에 파견돼 있던 김형래 대령을 소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6일) 오후 김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대령은 이른바 'VIP 격노설' 의혹 당일인 2023년 7월 31일 오후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과 연락을 주고받았던 인물입니다.

    김 전 사령관은 당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김 대령 등과 통화한 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렀고, 박 전 단장은 이 자리에서 김 전 사령관으로부터 'VIP가 격노했다'는 언급을 들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공수처 #해병순직사건 #국가안보실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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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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