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봉한 외화 작품 중 흥행 5위 진입

'드래곤 길들이기'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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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드래곤 길들이기'가 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는 전날 2만 4437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2248명이다.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스크린에 걸린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2025년 개봉한 외화 작품 중 흥행 5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다. 작품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8370만 달러(한화 약 114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북미 포함 81개국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8%를 기록하면서 '드래곤 길들이기'의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기대하게 했다.

작품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화로,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 분)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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