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웹콘텐츠 UCI 등록관리제도 설명회'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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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4일 웹툰과 웹소설의 제작 또는 유통에 참여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웹콘텐츠 UCI 등록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UCI는 국가표준 콘텐츠 식별 체계로,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 코드다. 콘텐츠의 체계적 관리 및 유통 정보 투명성을 확보 목적으로 부여된다.

도서관은 2010년부터 디지털화된 도서 등에 UCI를 부여한 기관으로, 2024년부터 웹툰과 웹소설 분야까지 역할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계가 마련되면 콘텐츠의 검색부터 저작권 관리, 불법유통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에 활용될 전망이다.

웹콘텐츠 UCI는 웹툰 및 웹소설 제작사나 콘텐츠 스튜디오 등 관련 사업자가 신청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UCI를 신청할 경우 메타데이터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UCI 등록 업무 개시를 앞두고 관계자의 등록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업 추진 경과부터 UCI 표시 방법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온라인 및 현장 등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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