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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G7 정상회담

    李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G7 방문해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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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며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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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캘거리)=서영상 기자]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5번째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주 발생한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다.

    이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관계 심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애도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550여 우리 기업이 인도에 투자·진출해 인도 제조업 성장과 내수·수출 진작에 기여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점을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앞으로 고위급 소통을 활성화하고 호혜적 경제협력, 핵심기술·국방·방산 등 전략적 협력, 그리고 문화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한국과 인도 양국 간 인적·문화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모디 총리는 가까운 시일내 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줄 것을 희망했으며, 이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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