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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경기] 수원시, '인구소멸 위기' 경북 봉화군에 캠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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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경북 봉화군에 '수원캠핑장'을 조성합니다.

    수원시는 기존 봉화군 청량산캠핑장에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을 확충하고, 잔디마당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조경시설을 추가해 수원캠핑장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이 10년간 수원시에 캠핑장 운영권을 무상으로 넘기는 조건으로 추진되며, 수원시민은 캠핑장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2024년 6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봉화군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봉화군은 청량산·청량산박물관, 백두대간수목원, 계곡, 산수유마을 등 볼거리와 래프팅, 은어축제, 송이채취체험,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지역입니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3년 7월에는 3만 명 선이 붕괴했고, 현재는 2만8,900여 명 수준입니다.

    수원시는 수원캠핑장이 조성되면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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