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5%)보다 상승폭이 0.2%포인트 확대됐다. 시장 전망치 중앙값인 3.6%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쌀 등 식료품 가격 급등세가 영향을 미쳤다. 이로써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23년 1월(4.2%)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3%를 넘어선 것은 6개월 연속이다.
교도통신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쌀류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101.7%로 2배를 넘는 등 식료품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짚었다. 쌀류 상승률 101.7%는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71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신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