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가장 인기있는 빵집 중 하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등으로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은 브랜드 디렉터 '료'가 산문집을 냈습니다.
성공 사례 뒤에 숨겨진 그녀의 생각들을 서형석 기자가 들어보고 왔습니다.
[기자]
늘 구석에서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환영받지 못한 아이'였다는 요식업계 스타 디렉터 '료' 이효정.
<산문집 "료의 생각없는 생각" 중>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슬픔을 무척 많이 안다 해도 결국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니다."
베이글 한쪽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매일 아침 일찍부터 긴 줄을 만들어내는 성공에 대해 료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풀어낸 것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료 (본명 이효정) / 브랜드 디렉터·작가> "대단히 브랜딩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그냥 집에서 저나 매장에서의 저나 제가 먹는 거나 그냥 저의 취향들이 고스란히…"
료는 무엇보다 자신을 돌보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과 맞닿은 부분이 많아지자 비로소 타인과 '우리' 역시 보이기 시작했다는 '료'는 인생 고비마다 느꼈던 불안과 희망에 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료 (본명 이효정) / 브랜드 디렉터·작가> "큰 터닝 포인트가 됐던 어떤 바로 그 전 단계는 너무너무 약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래도 발을 떼려고 했던 어떤 때, 그때서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책 속에 담긴 고민들을 통해 제일 무서울 때가 가장 성장할 수 있을 때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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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요즘 가장 인기있는 빵집 중 하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등으로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은 브랜드 디렉터 '료'가 산문집을 냈습니다.
성공 사례 뒤에 숨겨진 그녀의 생각들을 서형석 기자가 들어보고 왔습니다.
[기자]
늘 구석에서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환영받지 못한 아이'였다는 요식업계 스타 디렉터 '료' 이효정.
<산문집 "료의 생각없는 생각" 중>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슬픔을 무척 많이 안다 해도 결국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니다."
지난 10여 년 간의 사색과 사진을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베이글 한쪽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매일 아침 일찍부터 긴 줄을 만들어내는 성공에 대해 료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풀어낸 것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료 (본명 이효정) / 브랜드 디렉터·작가> "대단히 브랜딩을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그냥 집에서 저나 매장에서의 저나 제가 먹는 거나 그냥 저의 취향들이 고스란히…"
료는 무엇보다 자신을 돌보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료 (본명 이효정) / 브랜드 디렉터·작가> "다친 부분, 아픈 부분을 들여다보지 않거나 아니면 뭐가 하고 싶은지 물어봐 주지 않는다든지 뭔가 자신을 그냥 방치하는 게 정말 저는 엄청난 직무 유기라는 생각…"
자신과 맞닿은 부분이 많아지자 비로소 타인과 '우리' 역시 보이기 시작했다는 '료'는 인생 고비마다 느꼈던 불안과 희망에 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료 (본명 이효정) / 브랜드 디렉터·작가> "큰 터닝 포인트가 됐던 어떤 바로 그 전 단계는 너무너무 약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그래도 발을 떼려고 했던 어떤 때, 그때서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책 속에 담긴 고민들을 통해 제일 무서울 때가 가장 성장할 수 있을 때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김동준]
#런던베이글뮤지엄 #료 #디렉터료 #생각없는생각 #료의생각없는생각 #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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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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