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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만화와 웹툰

    조석·출출이와 1억회 대화했다…네이버웹툰 캐릭터챗 출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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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속 12개 캐릭터와 AI 기반 메시지…"글로벌 서비스 확대 검토"

    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의 AI 기반 대화 서비스 '캐릭터챗'
    [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네이버웹툰의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 '캐릭터챗'이 누적 메시지 1억건을 돌파했다.

    네이버웹툰은 23일 '캐릭터챗' 출시 1년만에 누적 메시지 1억건, 접속자 35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캐릭터챗은 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 '유미의 세포들' 출출이 세포, '가비지타임' 기상호, '작전명 순정' 고은혁, '별이삼샵' 설효림 등 캐릭터 12개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가 캐릭터의 말투와 성격을 분석해 학습하고, 이용자들이 보낸 메시지에 맞춰 적절하게 대답하는 방식이다.

    연합뉴스

    '캐릭터챗' 예시
    [네이버웹툰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웹툰은 그간 웹툰 지식재산(IP)과 AI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놨다. 그 가운데서도 캐릭터챗은 1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성과를 내고 있다.

    처음에는 무료로 대화할 수 있지만, 일정량이 지나면 유료 메시지를 구매해서 대화해야 한다. 전체 메시지 가운데 유료 메시지 비율은 41%(5월 기준)에 달한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전체 이용자 가운데 10대 비중이 47.6%로 가장 높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캐릭터챗이 웹툰 플랫폼이 제공하는 디지털 상품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음성이나 비주얼 관련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 경험을 확장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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