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건물 일부가 반환된 적은 있지만 건물 전체가 돌아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재유산재단은 일본의 사찰 고덕원에 있던 관월당에 대한 소유권을 양도받아, 해체와 함께 국내 이송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관월당에 대한 정확한 용도와 위치 등을 확인한 뒤, 국내 복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관월당은 18~19세기 조선 왕실과 관련된 사당으로 지어졌고 궁궐 밖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나 용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학계에서는 조선 왕실이 돈을 빌리면서 관월당 건물을 조선식산은행에 담보로 잡혔고, 이후 일본 재력가를 통해 건물 전체가 일본으로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