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최근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콤케드(KOMKE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교사 자녀들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외 파송 선교사의 자녀들이 국내에서 겪고 있는 주거 불안정과 정체성 혼란, 심리적 고립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영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긴급지원과 주거 지원을 비롯해 정서·심리 상담, 교회와 후원자 네트워크 마련 등 단계별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리더십 개발, 진로 지원,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MK들의 자립과 성장을 도울 예정입니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선교사 자녀들은 단지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선교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주체"라며 "이들이 자립과 신앙의 여정을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기아대책이 동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백석 콤케드 원장은 "MK는 여러 문화 속에서 자라난 감수성과 세계적 시야를 지닌 축복의 세대"라며 "기아대책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MK들이 안전한 거처와 정서적 지지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믿음과 사명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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