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은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현지시각 25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연례 안보회의에서 서방의 군사계획을 거론하며 서방의 이런 시도를 근절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서방의 정책이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올 수 없으며, 러시아 억지를 위해 우크라이나가 총알받이로 이용돼왔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이어 유럽에 다가오고 있는 또 하나의 끔찍한 위협은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며, 유럽 각국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두 핵보유국의 정상적 관계는 유럽 대륙의 평화와 안정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 5%로 증액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고, 러시아에 대해 '유럽·대서양 안보에 대한 장기적 위협'이라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나토의 증액 결의는 유럽이 안보에 무임승차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따른 것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