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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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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한국전파진흥협회, 특수시각효과 교육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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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넷플릭스·한국전파진흥협회 VFX 교육 프로그램 5기 수료식/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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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330여 명의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지난 2년 6개월 동안 진행한 특수시각효과(Visual Effect, 이하 VFX) 교육 프로그램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 중 70% 가량이 관련 업계에 성공적으로 취업해 그로우 크리에이티브 교육 캠페인의 실질적 성과도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협력 기업으로 선정돼 2022년 11월부터 한국 창작 생태계의 차세대 주역을 위한 VFX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5기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시각효과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 3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각 6개월간 진행됐으며, 30일 마지막 기수인 5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과 함께 VFX 분야를 2D, 3D, TD의 세 분야로 나누어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주력했다. 넷플릭스 협력사와의 연계를 통해 인턴십 기회도 마련해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현장 체험과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에도 포트폴리오 반을 운영하며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4기까지 총 234명의 수료생 중 156명이 취업해 약 70%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32명은 넷플릭스 협력사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에 취업했다. 5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취업률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넷플릭스 VFX 교육 프로그램 이후 관련 업계에 취업한 수료생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 3 및 <폭싹 속았수다> 등 넷플릭스의 국내외 작품 39편의 제작 과정에도 참여했다.

    특히 취업자 중 50명이 교육 이전에는 VFX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던 비전공자였다는 점에서, 비전문 인재에게 실무 진입 기회를 제공한 교육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5점 만점 기준 평균 4점 이상의 학생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정부 심사평가에서도 평균 80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해 교육생과 정부 모두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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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용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 부문 디렉터/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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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 콘텐츠 제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와 연계하여 만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라며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문 인력 양성에 계속해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지난 27일 공개와 동시에 숫자로 보는 <오징어 게임>의 기록과 작품의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 '<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공개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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