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업무활용 가이드북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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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제작한 'KCA 챗GPT 업무활용 가이드북'의 세번째 개정판인 3.0 버전을 공개했다.

가이드북은 2024년 7월 최초 제작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2.0 개정판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약 3만4000건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실무에서 높은 활용성과 유용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3.0 개정판에는 △챗GPT-4.1 시리즈·오픈AI 신규 모델 o3/o4-mini, △AI 저작권 이슈 및 책임소재 등을 다룬 AI 윤리 △대화 및 파일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웹을 탐색해 단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적인 보고서를 생성하는 딥리서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에이전트인 Codex 관련 신규 기능 소개와 기능별 실무적용 사례가 추가됐다.

또, 챗GPT와 클로드(Claude)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예시와 구글AI스튜디오의 사용 예시를 포함했다. 챗GPT와 함께 최신 AI 도구의 특성과 장점을 비교해 상황별 활용 방안 안내를 제공하고, 기타 생성형 AI 도구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개정판은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 AI를 둘러싼 윤리적 고려와 실무 적용 방법까지 포괄함으로써 AI전환(AX) 시대에 발맞춰 조직 전체의 디지털 업무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공공 분야의 AI 활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3.0 개정판 또한 KCA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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