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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공동협의체(DAXA)의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으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 여온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이 다시 재개하는 모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블록체인 게임사업이 최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등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제도 및 기술적인 대비책을 정리하고, 현지 홀더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 작품의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경우 내수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롬: 골든 에이지'의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레드랩게임즈에서 개발한 웹 3 MMORPG다. 앞서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 체결 이후 20여일 만에 출시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업계는 이들 작품의 흥행 향배에 따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흥행에 성공한다면 비록 국내 주요 거래소에선 위믹스가 상장 폐지됐지만, 해외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하지만, 반대로 흥행에 실패한다면 국내 주요 거래소 상폐에 이어,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자괴감으로 큰 부담을 안게될 공산이 크다. 이를테면 이번에 준비중인 일련의 작품들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향배 뿐 아니라 이 회사의 위상을 까지 가늠할 가늠쇠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위믹스 DAXA 상장폐지 결정 이후 다소 뜸한 모습이었다"면서 "하지만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가 필요했을 것"이라며 위메이드의 발빠른 대응에 주목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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