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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속도 못 따라가" 32세 손흥민, MLS행 현실로..."LAFC 접촉 확인! 놀라운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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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올여름 이적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3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FC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관련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이적을 허락할 의향이 있으나, 최종 결정권은 선수 본인에게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1992년생 손흥민은 어느덧 토트넘 홋스퍼 소속 10년 차를 보냈다. 그러나 오랜 세월만큼 손흥민의 예리함에도 점차 녹이 슬고 있다. 과거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강력한 양발 마무리를 강점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수놓았다.

    그러나 2024-25시즌 손흥민의 기량 하락이 뚜렷해졌다. 손흥민은 공식전 46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준수하지만, 순도가 매우 떨어진다. 주요 경기에서 침묵하는 빈도가 잦았고,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생산력도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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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더해 몇몇 축구 전문가도 손흥민과 토트넘의 이별 가능성을 점쳤다. 그런데 근거는 모두 손흥민의 기량 하락이었다. 평소 손흥민 비판으로 유명한 제이미 오하라는 영국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너무 빠르고, 손흥민은 예전만큼 빠르지 않다. 손흥민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토트넘을 위해 헌신했지만, 때로는 축구도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 그는 레전드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토트넘에 남아 예전처럼 활약하길 바라지만, 솔직히 말해 다시 그런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 같다. 그의 전성기는 지나갔다"라고 지적했다.

    오하라의 주장처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보다 더 느린 리그와 주로 이적설이 난 상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MLS의 관심까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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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접촉까지 확인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설로 화제인 LA FC가 손흥민 영입을 추진 중이다. 'TBR 풋볼'은 "LA FC는 이번 여름 전설적인 스퍼스 주장 손흥민을 BMO 스타디움으로 데려오는 '센세이셔널'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LA FC는 최근 올리비에 지루가 리그1 릴로 이적하며 '지정 선수' 슬롯이 비어 손흥민 영입에 공간이 마련됐다. MLS 클럽들은 임금 총액 한도를 초과하는 고액 연봉자 3명을 지정 선수로 등록할 수 있는데,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약 19만 파운드 수준이다. 따라서 LA FC는 손흥민을 지정 선수 슬롯에 등록해야 한다. 지금 LA FC는 올리비에 지루 이적로 슬롯 2개가 비어있으며, 손흥민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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