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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中쇼핑몰 '오징어게임' 굿즈 불법 판매…서경덕 "도둑질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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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 굿즈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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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 굿즈가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오징어게임'에 관련한 티셔츠, 걸게 그림 등 다양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무엇보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 등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건 큰 문제"라며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1과 시즌2도 중국 내에서의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논란이 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1 공개 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굿즈를 판매하는 업자들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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