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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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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영화 '댄싱퀸' 뮤지컬로 제작…제리 미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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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시작"

    CJ ENM은 영화 '댄싱퀸'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2012년에 개봉한 '댄싱퀸'은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인 정화가 댄스 가수 연습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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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은 '꿈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원작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다시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 작곡가 헬렌 박, 조민형 작가,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전 세계 진출을 목표로 제작한다. 미첼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인 만큼,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뮤지컬 사업에 있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시작"이라며 "CJ ENM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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