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는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및 프로모션 ▲기술 및 인력 교류 ▲정보 및 자료 공유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스테인 페스튼 로열IHC 세일즈 디렉터(왼쪽)와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매티카 2025'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로보틱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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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IHC는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중 하나로 준설선과 해군 정비지원선, 케이블 부설선 등 특수 목적 선박 건조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전시에서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HCR-32를 처음 공개했다.
로열 IHC는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를 높게 평가했다. HCR-5W는 ▲협소한 선박 내부에서 작동 가능 ▲오차 범위 0.02㎜ 수준의 고정밀 제어 성능 ▲다양한 각도에서 작업이 가능한 축 설계 등이 특징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공간 제약이 큰 조선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조선소와의 첫 협력 사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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