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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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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파인' 대사·팬아트 공모…윤태호 작가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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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시리즈 제작 기념 이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9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파인' 대사·팬아트를 공모한다. 웹툰 '파인'의 영상화를 기념해 원작 팬을 대상으로 주요 장면에 어울리는 재치 있는 대사, 직접 그린 팬아트를 뽑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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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에는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가 직접 참여한다. 대사 공모 수상자 열 명에게 '파인' 단행본, 팬아트 공모 수상자에게 아이패드와 디즈니+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파인'은 신안 앞바다에 보물선이 가라앉았다는 소문에 전국의 '촌뜨기'들이 몰려와 아귀다툼하는 모습을 그린 웹툰이다. 오는 16일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

    윤 작가는 "선악 구분 없이 오직 욕망으로 들끓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인물과 공간 모두에 그 시대의 공기를 진하게 담아내고자 했던 작품"이라며 "시리즈가 이 분위기를 충분히 담아낸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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