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호주 워홀러·유학생 등 교통사고 유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관광과 취업이 동시에 가능한 워킹홀리데이나 유학을 위해 호주에 가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와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김진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나 유학생에게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이 따로 있을까요?

    [김진영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호주 경찰은 일반적인 교통사고 원인으로 역주행이나 운전 부주의 등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한국과 호주는 운전 방향이 반대이고 신호 체계도 많이 다른 데다가 도로 사정도 협소해 해외에서 온 방문객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도심지 근교와 바닷가 지역이나 산악 지형에서 운전할 때는 더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지 운전 학원에서 교육 실습을 충분히 받고 위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아울러 전화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교외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행선지를 사전에 알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네, 만약 호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김진영 사무관]
    먼저 본인과 동승자의 안전을 확인한 뒤 가능하면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켜야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부상자가 있다면 즉시 응급번호 000번으로 경찰이나 구급차를 호출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 당사자 간 이름과 연락처, 차량 등록번호 등 정보를 교환하시고

    차량을 옮기기 전에 사고 현장을 촬영하고 시간과 장소, 날씨, 사고 경위 등 상황에 대한 메모를 남겨두는 게 좋습니다.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근처 CCTV 등 증거를 확보하고 목격자가 있다면 연락처를 꼭 받아두실 것을 권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