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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국토부 장관 지명 김윤덕 "양질의 주택 신속 공급"...과제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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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안정화 달성 등 과제는 첩첩산중

    국토부 장관, 문체부 장관과 함께 가장 늦게 지명

    전문성 의식한 듯 대통령실 "국민 눈높이서 접근"

    [앵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3선 중진의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지명됐는데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이끌어야 하는 등 과제가 첩첩산중인 가운데 김 후보자는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부동산 정책을 책임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낙점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장관 후보자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가장 늦게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긴 했지만 부동산 분야 전문가는 아닙니다.

    이 점을 의식한 듯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부동산 문제에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김 후보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는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청문 절차를 거쳐 김 후보자가 국토부 장관이 될 경우 마주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입니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규제 이후 상승폭이 2주 연속 줄어들기는 했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23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 후보자도 서울 등 주택 시장 과열을 지적하며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쯤 예상되는 국토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도 주목됩니다.

    이에 더해 김 후보자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등 지역 현안을 매끄럽게 조율하는 한편 국토 균형발전 대책까지 이끌어야 하는 과제도 떠안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첨단 산업단지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충해나가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싱크홀, 항공참사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김효진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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