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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윤도영은 네덜란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윤도영은 14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인터뷰를 진행한다.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이 길러낸 재능으로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서 데뷔를 했다. 2024시즌 K리그1 19경기 1득점 3도움을 달성하였으며, 마사 등과 팀 내 최다 도움을 달성하였다. 대전 잔류를 이끌며 양민혁과 함께 차세대 대표팀 공격수로 언급됐다. 대전과 프로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도 주전으로 나서는 중이었다.
브라이튼이 영입을 했다. 브라이튼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전 세계에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잘 키우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일본인 윙어 미토마 카오루도 뛰고 있다. 윤도영 영입 후 브라이튼의 데이비드 위어 테크니컬 디렉터는 "윤도영은 아시아 최고의 젊은 인재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브라이튼의 선수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여름까지 K리그에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면밀히 지켜본 후 다음 시즌에 적합한 임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윤도영은 브라이튼 이적 확정 직후 "브라이튼은 유망주를 잘 키우는 구단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계약을 하기 전에 미팅을 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체계적이었다. 마음이 혹할 정도로 날 많이 분석하고 어떻게 성장시킬지 목표나 이런 걸 다 구상해서 체계적으로 세밀하게 내놓았다. 그런 점에서 끌렸다"고 브라이튼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윤도영은 대전에서 전반기를 마친 뒤 브라이튼으로 간다. 브라이튼으로 바로 가지 않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떠난다.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으로 임대 이적한다. 엑셀시오르는 2003년 김남일이 뛰었던 팀으로 윤도영이 합류하면 22년 만에 코리안리거가 뛰게 된다.
엑셀시오르는 승격 팀이다. 2023-24시즌에 강등을 당했고 2024-25시즌 에이르스터 디비시(2부리그)에 있다가 다시 승격을 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올라왔다. 승격 팀인 만큼 윤도영은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이다. 브라이튼은 일단 재능을 영입한 뒤 임대를 보내고 관찰해 다음 시즌 1군에 쓸 때가 많았다. 윤도영도 같은 전철을 밟고 후에 브라이튼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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