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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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 로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이 오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써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Summer Dine LA Restaurant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LA 전역의 다채로운 맛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다인 LA는 미국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 위크 중 하나로, 88개 지역, 33개국 요리를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450여 개 레스토랑이 함께한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 랑 멜리세(Mélisse)부터 현지인들의 단골 맛집 코니시푸드 잉글우드(Coni’Seafood Inglewood)까지 참여해 LA가 ‘미식의 수도’라는 명성을 입증한다.

LA는 지구상 거의 모든 민족 출신이 한데 어울려사는 다문화의 대표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미식 역시 지구촌을 망라한다.

2025년 6월 기준 LA 카운티에는 180곳 이상의 미슐랭 인증 레스토랑이 있으며, 이 중 32곳이 이번 다인 LA에 참여한다.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80곳의 신규 레스토랑에는 공인된 코리아타운 맛집 소반(Soban), 자연주의 셰프 케빈 미한(Kevin Meehan)의 신개념 레스토랑 코스트(Koast), 올드타운 패서디나에 자리한 여성 셰프 운영의 커뮤니티 카페 네이버스 앤 프렌즈(Neighbors & Friends) 등이 포함되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스테이시 선(Stacey Sun) 다인 LA 총괄 디렉터는 “다인 LA는 LA 미식을 즐기는 축제를 넘어, 도시의 요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셰프와 팀들을 응원하는 자리”라며 “최근 몇 년간 LA 레스토랑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고,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다시 LA의 미식을 경험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해질녘 로스앤젤레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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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레스토랑을 둘러보고 미식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숙박과 함께 주말 코스로 계획하는 것도 좋다.

선셋 블러버드 인근 더 가드프리 호텔(The Godfrey Hotel)에서는 여유 넘치는 남부 캘리포니아 감성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ALK(어바웃 라스트 나이프/About Last Knife)를, 다운타운 LA의 JW 메리어트 로스앤젤레스 L.A. 라이브에서는 이탈리안 트라토리아 사보카(Savoca)를, 더 혹스턴 다운타운 LA에서는 페루 스타일 레스토랑 카브라(Cabra)를 맛볼 수 있다.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더 라인(The LINE) 호텔의 온실 다이닝 오픈에어(Openaire)에서는 마치 정원 속에서 식사를 하듯 캘리포니아 제철 식재료로 완성한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레스토랑들을 조명하고 동시에 지역 식당과 관광·서비스 종사자들을 응원한다.

15달러 부터 65달러 이상 까지, 다양한 공정 가격의 메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새로운 레스토랑을 시도하고, LA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써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Summer Dine LA Restaurant Week)’ 글로벌 알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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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에 위치한 페즈 코스탈 키친(Pez Coastal Kitchen)을 운영하는 루시 & 브렛 톰슨 오너 셰프는 “다인 LA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LA만의 풍부한 미식 문화를 오감으로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현지 여름 식재료로 준비한 정찰제 코스 메뉴를 선보여 새로운 손님들이 LA의 활기찬 미식 커뮤니티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써머 다인 LA의 미식 여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DineL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 @dinela에서는 최신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에 단 5곳뿐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중 2곳이 LA에 자리하고 있다. LA 카운티에는 총 28곳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해 스타, 빕 구르망, 추천, 그린스타 등 총 182곳의 미슐랭 인증 레스토랑이 있어 세계적인 미식 수준과 문화를 보여준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공식적 비영리 지역 마케팅 & 세일즈 기관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고,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곳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로스앤젤레스는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여행지로, 다양성이 번성하고 모두가 환영받는 곳이다. 각각 독특한 분위기와 풍부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30개 이상의 지역을 둘러보며 진정한 로스앤젤레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LA 헐리우드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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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는 300일 이상의 온화한 날씨, 120km 길이의 아름다운 해안선, 미국에서 가장 많은 박물관과 예술 공연장, 영향력 있는 요리사들이 선보이는 혁신적인 미식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주관하는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는 LA의 역동적인 미식 문화를 발굴·지원·홍보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현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점심 또는 저녁을 15달러부터 65달러 이상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즐기며 도시 최고의 레스토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연 2회 개최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번 새로운 손님과 활력을 지역 레스토랑에 불어넣고, LA 카운티 전역에 걸쳐 국내외 방문객들을 끌어들이며 LA가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창의적인 문화 중심지이자, 스포츠 세계의 진원지인 로스앤젤레스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관광청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