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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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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권 도전' 아스널, 04년생 스페인 CB까지 'HERE WE GO'..."320억 미만 장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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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대권 도전 의지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투영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모스케라가 아스널로 이적한다. 구두 합의가 완료됐고, 이후 공식 절차가 진행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아스널의 이적시장 행보가 대단하다.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과 함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한 아스널은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착수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영입을 완료했고, 중앙 수비 뎁스를 늘리기 위한 미래 자원까지 품기 직전이다.

    바로 2004년생 스페인 국적 센터백 모스케라다. 모스케라는 강력한 경합 능력과 넓은 수비 커버를 겸비한 클래식한 중앙 수비수다. 스페인 출신이기에 패스 능력이나 볼 전진 능력 또한 준수하다는 평가다.

    모스케라는 발렌시아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2021-22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2023-24시즌부터 발렌시아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공식전 41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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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모스케라 영입에 근접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에 이은 3번째 옵션으로 모스케라를 낙점했다. 수비 백업 중 전문 센터백은 야쿱 키비오르 한 명으로 리그와 각종 컵대회에 나서야 하는 아스널 입장에서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로마노는 "1,500만 유로(약 240억 원)에 추가 옵션까지 더하면 총액은 2,000만 유로(약 320억 원) 미만이다. 아스널은 마스케라와 장기 계약을 맺었고, 모스케라 역시 아스널만 원했다. 계획대로라면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실리까지 챙긴 영입이라는 평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발렌시아는 모스케라 이적료로 약 1,7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원했지만, 텔레그래프 스포츠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아스널은 더 낮은 금액으로 협상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의 최종 세부 사항이 조율 중이며, 북런던에서는 이번 주 내로 모스케라가 아스널 선수로 공식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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