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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공격 조합의 마지막 방점을 찍고자 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리스트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됐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장-필립 마테타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접촉이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마테타는 프랑스 출신 장신 공격수다. 그는 샤토루, 올림피크 리옹, 마인츠 등을 거치며 점차 성장했다. 특히 마인츠 시절 71경기 27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마테타는 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팰리스가 그에게 주목했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마침내 그를 품었다.
마테타는 팰리스 입단 초기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테타는 첫 시즌 7경기 1골, 두 번째 시즌 28경기 7골 1도움, 2022-23시즌에는 32경기 2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그러나 2023-24시즌부터 완벽하게 도약했다. 그는 공식전 39경기 19골 5도움을 올리며 날아올랐다. 지난 시즌 시즌에도 '폭격기' 면모는 여전했다. 마테타는 46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했고 FA컵 우승에도 일조하며 팰리스의 1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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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마테타와 접촉했다. 올여름 엄청난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공격진의 새로운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를 품은 리버풀은 지난 시즌 유일한 문제점으로 꼽혔던 최전방 보강까지 완료할 심산이다. 이에 마테타가 낙점된 것.
'풋 메르카토'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마테타와 그의 에이전트는 파리에서 리버풀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졌다. 그는 특유의 피지컬과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 스타일로 리버풀 측의 이목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다. 다르윈 누녜스의 부진으로 올여름 방출이 유력한 가운데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 아데몰라 루크먼 등이 영입 후보로 제기됐다. 그러나 위 선수들은 모두 막대한 몸값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삭을 제외하면 프리미어리그 검증도 되지 않았다. 이에 가성비와 검증이 모두 확인된 마테타가 현실적인 후보라는 평가다.
'풋 메르카토'는 "마테타의 이적료는 이삭이나 루크먼 등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 선수들은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610억 원)에 육박하지만, 마테타는 최대 6,000만 유로(약 968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팰리스 입장에서도 이적료 수익을 고려할 경우 매각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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